'행복 강진' 만드는 기업네트워크 개소
'행복 강진' 만드는 기업네트워크 개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6.1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산초당 입구에 전국 최초 '동그란세상 강진점' 입점... 사회적기업 연계 역할 기대

지역에서 난 좋은 재료로 지역 사람들의 경험과 진심을 담아 소박하지만 제대로 만든 동그라미재단 '사는게 참좋은 동그란세상'이 강진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도암면 만덕리 다산초당 입구에 개소한 '동그란세상 강진점' 입점식에는 우기종 전라남도부지사, 김미경 동그라미재단 출연자, 건물 기부자 윤동환 전 강진군수, 주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사회적기업의 안테나 역할을 하게 될 동그란세상 강진점 입점식에는 정인숙 화순 초井발효식초, 오영순 보성 농업회사법인월드T&T(주), 천정자 장흥 농업회사법인(주)장흥식품, 최경자 나주 (주)명하햇골, 김명수 제주 농업회사법인(주)태반의땅제주, 국령애 강진 농업회사법인(주)콩세미 대표가 소개됐다.
 
입점식에는 지역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네트워크 7개업체대표 등이 '동그란세상 강진점' 현판을 내걸고 출발했다. 또 7개업체가 얻은 수익으로 사회에 유익한 일들을 갖고자 개소한 동그란세상 강진점에서 판매하는 볶음고추장선물세트, 초井딸기발효식초, 장흥청국장, 쪽샴푸 등 제품들을 둘러보았다.
 
개소한 동그란세상 강진점에서는 7개업체 제품 전시 및 판매, 체험행사, 소비자이벤트 등을 연중 기획해 갖는다. 또 얻어진 수익금 일부는 적립해 청년일자리창출 등 사회에 유익한 일들에 쓰면서 더 낳은 세상과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간다.
 
오영순 대표는 "동그란세상 강진점이 탄생하기까지 1년 6개월이 걸렸다. 7개업체가 협업하여 가장 살기 좋은 강진점을 오픈했다"며 "우리는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지역이 행복하고 공평한 기회와 더 낳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