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과 도시 도농상생의 길 열어간다"
"농촌과 도시 도농상생의 길 열어간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6.1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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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농협·서서울농협 자매결연, 출하선급금 3억원 지원

도암농협은 지난 1일 서서울농협과 도·농간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서서울농협에서 가진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문경식 도암농협조합장, 조원민 서서울농협조합장, 도암농협이사 및 도암·신전면기관단체장, 서서울농협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자매결연협약에 도암농협은 서서울농협에 친환경 및 고품질농산물을 생산·제공하고, 농촌체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서서울농협에서는 도암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앞장서서 구매하고, 소비자에게 공정한 판매를 통해 상생 지원을 갖겠다고 협약했다.
 
자매결연식에 도암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이 재배한 마늘, 아스파라거스를 서서울농협에 전해지역의 우수품질 농산물을 홍보하며 판로개척에 힘썼다. 또한 서서울농협도 결연지역 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 이용 약속과 함께 출하선급금 3억원을 도암농협에 지원하였다. 이와함께 서서울농협은 11월에 개최하는 도암농협 조합원한마당대회에 함께하기로 했다.
 
조원민 조합장은 "농협의 기치인 농촌농가소득 연 5천만원을 달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자매결연이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뿌리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식 후 도암농협 관계자들은 서서울농협 한우직판장 두레우가와 하나로마트 응암점 견학에 나서 판매 농산품을 살펴보고 향후 도농상생의 길을 여는 방안 등을 모색하였다.
 
문경식 조합장은 "도암농협은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거듭나고자 농가소득증대와 농업경영비절감을 위한 조합원교육 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매결연지에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여 도시민들이 오래토록 신뢰하고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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