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응으로 가뭄 극복 나선다
선제적 대응으로 가뭄 극복 나선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6.1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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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휴일 없이 현장점검… 군, 가뭄대책 비상체제 가동

강진군이 선제적 총력 대응으로 봄 가뭄 극복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경기, 충청권보다 상대적으로 가뭄상황이 덜 심각하지만 선제적 총력대응만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데 방점을 찍고, 강진원 군수와 관련부서, 관계기관, 협조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군은 매뉴얼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 비상상황실을 가동한 가운데 가뭄극복을 위한 긴급 예비비 3억4천여만원을 투입하고 급수장비를 현장에 지원했다.
 
강 군수의 가뭄현장 방문은 휴일이 없고 관계 공무원들의 후속 조치 또한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강 군수는 특히 농업인들과 현장대화를 더욱 세밀하게 나누는 등 실제 도움이 되도록 최우선 일정으로 삼고 있다.
 
강진군은 5일까지 기존 스프링클러 242개의 두 배 수준인 500개를 구입, 배부하고 오는 20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종자 확보 및 공동육묘장 활용 등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원예시설과 밭작물에 대해서도 소형 관정 개발을 통해 최대한 피해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대형 관정은 18개, 소형 관정은 170개를 파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어주기로 했고 대형과 중형 관정 모터 정비 및 양수장 하상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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