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과 농촌발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제46차 전라남도FFK(Future Farmers of Korea)전진대회가 지난달 26일 마이스터고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문제윤)에서 개최됐다.
　
'창의적인 스마트 농업! 함께하는 6차산업'이라는 주제 아래 전남 농업계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창의성 등 형성을 위해 열린 FFK전진대회는 8개고교학생, 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FFK전진대회는 전남생명과학고 등 전남지역 8개농업계고교 학생들이 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서 익힌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영농학생들의 축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FFK전진대회 총18개 분야에는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농업지식 및 기술을 겨루는 식물자원, 농업기계, 농업유통 등 전공경진과 화훼장식, 제과제빵, 농업기계 정비 등의 실무능력경진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과제이수를 통하여 경영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과제발표 경진이 있었다. 또 일반 및 농업관련 상식 수준을 겨루는 도전골든벨, 예술제 등을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결과 전남생명과학고가 이론경진분야 등에서 총4개의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전남자연과학고에서 이론경진분야에서 2개, 호남원예고가 과제이수 농생명창업 농업생산분야에서 1개, 장성실고가 과제이수 농산물 마케팅에 1개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60문제가 출제된 도전골든벨 분야는 전남생명과학고 1학년 박성빈 학생이 울렸다. 이날 대회 입상자는 오는 가을에 개최되는 제46차 FFK전국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