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활성화 통해 조합원 이익창출에 노력"
"새마을금고 활성화 통해 조합원 이익창출에 노력"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6.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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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완도새마을금고 제14대 박상인 이사장

지난달 31일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제14대이사장으로 취임한 신임 박상인(69·강진읍)이사장.

박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에 16년간 부이사장과 감사를 역임한 저에게 부족함이 많지만 더 배워보라고 이사장을 맡겨주신 것이다"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임하면서 세일즈맨이사장이 되어 새마을금고 자산증식부터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지역에서 작은 금고로 인식하고 커왔다. 여기에서 벗어나 제2금융권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것이다"며 "새마을금고가 추진하는 일들에 부족한 점은 언제든지 조언과 지도 편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강진완도새마을금고가 강진읍 시가지 상권과 거리가 멀어 침체된 부분이 있다"며 "여기에 중점을 두고 강진읍 상권과 가까워지도록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박 이사장은 "현재 새마을금고는 회원수가 1만2천명에 자산규모는 550억원, 예대비율은 높은 88%를 차지한다"며 "연체비율은 0.8%로 타 금융기관에 거의 없는 수치로 여신시장에 초점을 두고 건실한 새마을금고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에서는 3년간 경제사업으로 수산물을 연구해 브랜드특허까지 받았다. 새 수익사업을 염두하고 있다"며 "임직원들과 합심하여 지난해부터 새마을금고가 제길을 찾아가고 있다. 조합원에게 출자배당금이 충분히 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영농철 바쁜 대의원들과 조합원을 위해 취임식은 생략한다는 박 이사장은 부인 정경순(65)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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