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조병환 씨, 강진자비원 기념일에 식사제공
향우 조병환 씨, 강진자비원 기념일에 식사제공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6.0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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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사회복지시설 강진자비원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져 훈훈하다.
 
이날 강진이 고향인 조병환(82)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진자비원의 아이들과 수고하는 직원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조 씨는 강진자비원 개원일인 1952년 5월3일 기념일에 맞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자비 1백만원을 보내왔다. 조 씨는 강진자비원 설립자인 古 김연수 씨와 인연으로 지난 1960년부터 5년간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아이들을 보살피고 사회복지시설 발전을 위해 노고를 기울여왔다.

이후 80년대까지 강진에서 살다 서울로 이주해 개인사업을 하면서도 강진자비원 아이들은 잊지 않고 살았고, 지난해부터 고령의 나이로 함께하지 못하지만 잊지 않고 기념일을 챙겨 따뜻한 사랑을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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