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배구연맹 박광열 회장 1천만원 기탁
지난 20일 강진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한국실업배구연맹전 개회식에서 박광열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이 장학금 1천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박 회장은 "고향에서 개최되는 2017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 앞서 강진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저의 정성이 강진의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작은 발판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한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 회장은 군동면 신리마을 출신으로 전 군동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군동면 유도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건 지회장의 아들이다. 박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전임의와 과장을 지냈다. 현재는 안양 평촌 우리병원 병원장 및 스포츠 의학 정형외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다.
박회장은 2014년 7월 17대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6년 7월 18대 회장에도 선출돼 실업배구 활성화 및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국가대표선수 의무 분과 상임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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