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진읍 전통시장 장터문화한마당이 지난 19일 오감통 공연장에서 공연됐다.

강진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장터문화한마당이 기획됐다. 이번 제1회 전통시장 장터문화한마당에는 민요·가요·지역향토가수 등 모두 같이 즐기는 다양한 장르 프로그램이 구성돼 시장 활성화를 기했다.

첫 공연을 시작한 장터문화한마당은 아름다운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신나는 탭댄스음악에 맞춰 시장을 나온 주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난타공연으로 분위기를 높였다.

이어 더춤 댄싱팀이 링과 퓨전댄스가 어우러진 밸리댄스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팍팍 불어 넣어 주었다. 또 초대가수 전혜씨자가 이미자 가수의 구성진 노래를 열창해 시장에 나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시간으로 이끌었다.

전통시장 장터한마당에는 시장에서 3만원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으로 행운을 맞쳐라' 통큰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고객이 행운의 회전판에 도전해 성공하면 도자기컵이 선물됐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강진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을 추첨함에 넣는 '영수증으로 행운을 건져라' 이벤트도 준비돼 행운이 돌아갔다. 공연 중간 중간 이뤄진 행운추첨에는 생활용품 등 총 85만원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전달돼 인정 많고 신선하고 값도 저렴한 강진전통시장의 매력을 더했다.

한편 강진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강진읍 전통시장 장터문화한마당은 강진장날에 맞춰 오는 29일 제2차 문화공연이 오감통 공연장에서 열린다.

오선옥 회장은 "강진전통시장에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하고자 장을 찾는 고객과 군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장터 문화한마당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와 행복을 충전하면서 강진전통시장 이용률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