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상록회 강진상록회가 창립 41주년을 맞이하여 강진중학교 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상록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행사에는 박필만 강진상록회특우회 회장 및 회원, 본회원, 상록부녀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친목을 돈독히 하며 봉사정신의 기치를 드높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진상록회 창립 41주년을 기념하여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강진상록회에 입회하여 사명감으로 남다른 노력으로 귀감이 된 최철호 제32대회장, 김창석 회원이 20년근속패를 받았다. 또한 상록회를 위해 헌신해 온 박덕수, 오경승, 안준철 회원에게 10년근속패가 수여됐다.

식 후 상록가족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체육대회에는 강진상록회특우회 선배와 본회 역대회장간 친선 배구경기가 진행돼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나눴다. 또한 본회회원을 두팀으로 나누어 친교배구대회, 특우회 선배와 상록회 자녀들 투호게임 등이 진행돼 본회회원과 자녀들이 상록회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점심을 함께 나누면서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강진상록회 앞으로 지역에서 추진해 나갈 지역봉사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지난 1976년 창립된 강진상록회는 영랑공원 조성, 소외계층 집청소 봉사, 가뭄지역 양수기 전달, 농어촌 무료 의료봉사, 고바우 상록공원 조성 및 유원지 환경정화 등을 가져온다.

최 혁 회장은 "강진상록회는 전회원이 하나 돼 지역사회와 강진 발전을 위하고 이웃 발전을 위해 봉사해온다"며 "회원들과 지금처럼 지역사회 봉사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