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 지역 'AI이동제한 조치' 해제
전남 전 지역 'AI이동제한 조치' 해제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5.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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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은 이달 말까지 계속... 지자체 '입식승인제' 유지

AI발생으로 전남지역에 설정됐던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설정됐던 25개 방역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가 지난 8일자로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동제한 해제조치는 지난 3월 29일 장흥 용산면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30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고 사육하는 닭, 오리와 비어 있는 축사의 환경시료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도내 모든 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됐더라도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이달 말까지 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함께 27개의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리농가에 대해 입식 전 철저한 방역 점검 및 빈 축사 환경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 입식을 승인하는 '지자체 입식승인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는 전 시·군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혹시나 잔존해 있을 AI 바이러스 사전 색출을 위해 이달 말까지 오리농장 일제 검사를 실시하는 등 AI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을 계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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