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부터 빗줄기가 그치면서 야외무대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열기로 더욱 고조됐다. 축제장을 찾은 어린학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날을 즐기고 있다.

청자골한마당잔치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승식)는 지난 5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강진교육지원청 배건 교육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행복해야 어른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진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아동복지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빗방울이 그치면서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등 다양한 야외행사가 펼쳐졌다.

   
학생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감정찾기'부스를 통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소방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교육을 도왔다.

이날 행사는 비로 인한 걱정과 우려와는 달리 오전 10시부터 빗줄기가 차츰 잦아들면서 당초 계획대로 야외에서 진행됐다.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넬라판타지아' 등 멋드러진 공연으로 어린이날의 포문을 열었고 운동장 곳곳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및 공동체 놀이를 비롯해 3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참여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 솜사탕, 주먹밥, 달걀 부침개만들기, 꽃차 시음 등 음식체험을 비롯해 가죽 및 리본공예, 천연염색, 민화체험 등 30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마당을 이끌었다. 또 강진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 등의 체험공간을 만들어 운영했고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의 육체성장뿐만 아니라 건전한 정신발달에도 도움을 줬다.

김승식 어린이날추진위원장은 "미래의 자원인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행사로 다양한 것을 경험하게 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발 묶고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골인지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대회운영자들이 만화캐릭터 복장을 하고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어린이 12명에게 도지사 및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축제에는 공예체험 등 30개에 이르는 참여마당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