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가 적어 운동회다운 운동회를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학교로 키우는 작은 학교 희망 살리기 첫 단추를 채웠다. 운동회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 어르신 등 250여명이 모여 웃고, 달리고 춤추며 연합운동회를 즐겼다.
마량초등학교 배도원 교장은 "아이들과 부대끼며 경기를 함께하는 동안 미처 표현하지 못한 사랑, 말하지 못했던 미안함을 한데 풀어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하시고 오늘의 이 행복한 경험이 아이들의 행복한 삶의 좌표가 되어줄 기회가 될 것이다." 라는 대회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나누며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협동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두 학교는 강진교육지원청이 지정한 협동학교군 청어람 4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인 프로젝트학습, 협동학습 등의 사업을 내실을 기하며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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