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 오랜 전통 계승·미래발전 방향 제시
전남생명과학고, 오랜 전통 계승·미래발전 방향 제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5.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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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80주년 기념 탐진역사관 개관 및 총동문회

마이스터고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가 모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일 '개교80주년 기념 탐진역사관 개관 및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건 교육장, 동문인 곽영체 도의원, 김상윤 군의장, 황호용 총동문회장, 동문, 학생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1985년 15대 교장을 역임한 윤동진 교장을 비롯하여 역대교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빚내주었다. 이날 본교 3층에 개관한 탐진역사관에는 1937년 개교식, 졸업앨범, 동문들에 관한 산실물 및 자랑스러운 유산들을 수합하여 전시됐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지난 1937년 5월 공립 농업고 3년제 1학급으로 개교됐다. 이후 1951년 강진농업고등학교로 교명이 개칭되었고, 1979년 특수목적고로 지정됐다. 2011년에는 전남생명과학고로 교명이 변경돼 국가에서 지정한 친환경농업마이스터고로 개교됐다.

이에 학교에서는 역사적인 개교 80주년 해를 맞아 학교의 오랜 전통속에서 선배와 동문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고자 지난해부터 총동문회와 탐진역사관을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총동문회에서 후배 3명에게 모교의 인물로 성장하길 바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제윤 교장은 "농업분야 산실 학교가 수많은 역사동안 쌓아 온 전통과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탐진관을 개관했다"며 "오늘은 백년의 역사를 미리 준비하는 날이다. 모든 동문이 하나 되고, 모교를 사랑해 주고, 학교가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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