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달라진 강진읍 중앙로
[사설1] 달라진 강진읍 중앙로
  • 강진신문
  • 승인 2017.04.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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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강진상권의 큰 산맥인 중앙로상가들이 모여 길거리 축제를 시작했다. 군과 중앙로상가번영회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중앙로 길거리 축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중앙로에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사시간은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정해져 있다.

이번 길거리 축제를 통해 2017년 강진방문 해을 맞아 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사업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중앙로에 등록된 상점가들의 신청에 의해 상인들의 의지와 공동마케팅 전략, 1점포 1화분 가꾸기, 길거리음식 체험, 컨텐츠 등을 전문평가단이 심사하여 최종 선정됐다.  

길거리 축제는 중앙로에서 장소를 옮기면서 진행된다. 지난 27일에는 김호준 법무사에서 카페레인까지 이어지는 공간에서 오픈식과 공연이 진행됐다. 오픈 퍼포먼스로 대형 김밥 말기 행사와 함께 키다리삐에로, 각설이 공연이 각각 진행됐다.  

다음주에는 (구)조제약국에서 미니스톱까지 통키타 및 버스킹 공연, 즉석 노래자랑, 강진프린지 공연이 이어진다. 중앙로상가번영회는 길거리축제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유도하고 상가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말 강진신문사 주관으로 시행한 '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점포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점포라는 공동체의식 강화로 처음 시작됐다. 이제는 변화하는 중앙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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