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발견하는 마케팅 교육
'현장'에서 발견하는 마케팅 교육
  • 김철 기자
  • 승인 2017.04.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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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대학 240명 수강생 집중

강진군이 농수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농어업인 마케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에 마케팅대학의 문을 열어 3년째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마케팅대학은 올해는 240명의 많은 수강생이 참여해 농어업인들에게 인기강좌로 급부상하고 있다.
 
마케팅대학은 수도권 유통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최신 농산물 유통의 변화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 함께 농림축산식부에서 지정한 6차 산업 우수 농업인의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배우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마케팅대학은 지난 1월부터 매월 2회씩 개강해 총 15강으로 진행돼 상반기에 이론강의 5회, 현장교육 3회를 운영했다. 지난 19일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 현장교육을 끝으로 5~ 6월 농번기철에는 방학에 들어갔다.
 
강진군은 마케팅대학 수료생에 대해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군의 특수시책인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의 택배비를 지원하고 각종 유통분야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때 대폭적인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마케팅 교육과 직거래 특수시책을 연계한 시스템으로 교육을 통한 농어업인 시야 확대와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강진 방문의 해의 궁극적인 목표는 관광을 통한 농어업인 소득증대이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관광객을 우리 농수산물의 고객으로 홍보대사로 만들기 위해 마케팅대학 수강생들이 배움을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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