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기경합, 3종 장비정비수준 탁월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김용식(3학년)군이 지난 10일 6일간 열린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17년 전남기능경기대회 농업기계정비분야 1위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농업기계정비분야에는 전라남도특성화고 학생 28명이 출전해 트랙터·콤파인·이앙기 3종 주행장치, 정비 등 전반적으로 이론·실기로 경합을 가졌다. 대회에서 김 군은 3종의 장비 정비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금상을 안았다. 김 군은 오는 9월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년 전국경기대회 농업기계분야 전라남도선수로 출전한다.
이번대회를 앞두고 김 군은 신지호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겨울방학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정비 이론과 실습을 지속적으로 연습해 수상하였다.
가업을 잇는 영농후계자를 꿈꾸고 전남생명과학고를 선택한 김 군은 농기계정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로터운전기능사를 취득해 영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 군은 지난 2016년 전남기능경기대회 농업기계정비분야 은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 군은 "1위를 목표로 두고 선생님께 열심히 배우고 준비했는데 금상을 받아 기쁘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을 목표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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