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라병영성 축제 "호국 기운을 느껴보자"
제20회 전라병영성 축제 "호국 기운을 느껴보자"
  • 김철 기자
  • 승인 2017.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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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23일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 개최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하는 제20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라병영성을 대한민국의 호국정신 성지로'를 주제로 강진군 병영면 일원에서 열린다.
 
의식행사로는 21일 오후 1시 병영면 설성공원에서 전라병영성 1.3㎞에 이르는 거리에서 전라병영성 600주년을 기념하는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을 재현한다. 경찰청 취타대와 전통의장대, 전라병마절도사, 병사행렬, 관광객 및 군민들이 참여해 퍼레이드를 벌인다. 이어 기념식이 전라병영성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입성식 완료후 봉화를 올려 전라병영기 게양식을 가짐으로써 조선군의 당시 기개를 알리고 개막식 참석자들은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을 의미하는 600개의 풍선을 날림으로써 호국정신을 가다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기획행사로는 21일 오후 3시부터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 줄다리기가 진행된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10시 '공존의 역사의 메아리'를 주제로 한 초대 전라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과 무명병사 진혼제가 열린다. 이와함께 학술심포지엄은 22일 오후 2시부터 병영면사무소에서 전라병영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전라병영성 향후 복원 방향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체험·참여프로그램으로는 600주년 줄다리기가 볼거리다. 21일 오후 4시부터 읍면별 각 1개팀이 참여해 3전 다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해 우승팀을 가린다. 하멜 나막신 한골목걷기, 네덜란드·한국연인 체험, 전통악기 제작, 하멜풍차 체험이 있다. 강진청자 판매 및 경매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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