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산·덕룡산 산악사고 잇따라
만덕산·덕룡산 산악사고 잇따라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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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바위구간 위험성 커… 주로 하산 중 부상

강진 만덕산과 덕룡산 일대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12분께 만덕산에서 하산을 하던 A(여·51)씨가 발을 헛딛고 넘어지면서 발목을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9시33분께 덕룡산에서는 B모(42)씨가 하산을 하던 과정에서 발목 골절상을 입고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일부 구간의 경우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지 않은 데다 가파른 바위 위주로 되어 있다 보니 부상발생 위험도가 높다"면서 "등산 시에는 오르고자 하는 산의 특성과 날씨를 파악하고 적절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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