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놀토수산시장, 또 다시 관광객 1만명 '대박'
마량놀토수산시장, 또 다시 관광객 1만명 '대박'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4.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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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주차장·휴게시설 등 대폭 확충... 관광객 편의 제공

마량놀토수산시장 개막식을 가진 8일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북적대면서 인기를 누렸다. 특히 3년차에 들어선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청정바다와 미항, 제철 수산물을 통한 관광객 살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넉넉히 제공해 더욱 인기를 높였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의'3최'를 다짐하고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3무'약속을 강화했다. 놀토수산시장은 올해도 횟집 등 음식점 5곳, 수산물 좌판 7곳, 건어물 판매장 5곳, 할머니장터 10곳, 길거리음식 코너 5곳, 농특산물 판매장 2곳으로 구성돼 있다. 연중 20~30%에 이르는 특별할인판매와 시기별로 원가판매를 하고 있다.
 
마량놀토수산시장 5대 먹거리는 오감행복회를 비롯해 된장물회, 삼합라면, 소낙비(소고기 낙지비빔밥), 장어탕이고 7대 살거리는 전복과 낙지, 바지락, 꼬막, 김, 미역, 다시마이다. 즐길거리로는 회뜨기쇼와 토요음악회, 해상레저, 어촌체험, 북산공원 트래킹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볼거리와 쉴거리를 위해 판매부스에 셔터아트를 추가하고 각종 조형물 설치로 아름답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수산시장 진입길목에 돔과 고래 등 어류 모양의 관문을 만들었고 각종 조형물과 컨테이너 셔터벽화, 윈도우그래픽을 활용한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제품 신선도 유지 및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햇빛가리개를 설치했고 수족관내 광어와 줄돔 등 다양한 어종을 넣어 구매욕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미항토요음악회 콘텐츠도 확대했다. 가수 공연뿐만 아니라 마술과 밸리댄스, 인디밴드 공연을 추가했고 까막섬 가요제 월 장원 등 수상자 초청공연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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