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떠돌이 개들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오랜 떠돌이 생활로 야성이 강해지면서 급기야 사람에게까지 공격성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 주민 피해가 계속되면서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잖이 일고 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8분께 도암면 학장리 해안도로변에서 자전거를 타던 A(55)씨가 갑자기 달려든 개와 부딪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좌측 쇄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5일 강진읍 보은로 한 도로변에서는 길을 걷던 B(여·49)씨가 개에 오른쪽 무릎 부위를 물려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최근 떠돌이 개들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일각에서는 행정단속과 더불어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이른바 '자격 없는 주인'에 대한 처벌을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한 주민은 "떠돌이 개들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는데다 개체 수 또한 날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