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하세요"
"봄날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하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4.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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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오감통음악인단체총연합회, 금곡사 벚꽃음악회 열어

봄의 전령사인 벚꽃이 개화한 금곡사 유원지에서 2017년 금곡사 벚꽃음악회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강진오감통음악인단체총연합회와 군이 공동 기획한 금곡사 벚꽃음악회는 벚꽃을 구경 오는 군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속에 강진의 봄 추억을 더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벚꽃음악회는 강진오감통음악인단체총연합회 조대일 사무국장이 한달여간 기획하고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지역음악단체 뮤직앤댄스, 소리조아, 어우름-N.P.O, 영랑풍물패, 예인회, 21세기연예인연합회, 장터, 청자골국악진흥회, K.C.C,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10개단체가 연대해 열렸다. 음악회에는 국악·댄스·관악, 성인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준비되었다.
 
뿐만 아니라 봄날에 흥을 더해주는 장터의 길놀이 판굿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또 미래의 강진을 이끌 통키타 주역들인 관내중학생 13명으로 이뤄진 리틀소리조아가 통기타 연주에 아름다운세상 노래를 들려주었다. 고교동창생 3명으로 이룬 K.C.C의 색소폰 연주, 뮤직앤댄스의 흥겨운 퍼포먼스 난타가 공연돼 관람객들이 같이 즐기며 봄 추억을 만끽했다. 또한 소리조아의 통기타 연주에 맞춘 노래는 만개한 벚꽃과 어울려 하모니를 이뤘다.
 
이번 금곡사 벚꽃음악회에는 관광객들의 즉석노래자랑도 마련돼 나들이 즐거움을 더했다.
 
강진오감통음악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해 3월 출범한 지역의 10개음악단체가 연대하여 양로원봉사, 매주 토요일 가우도·터미널·남미륵사 관광객을 위한 순회 버스킹공연을 갖고 있다.
 
최현석 연합회장은 "벚꽃이 개화한 금곡사에서 마음도 힐링하고 강진의 좋은 추억도 담아 가도록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봄날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에 더 여유를 갖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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