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땅심화훼영농법인 "강진을 화훼 1번지로 만들어가요"
칠량땅심화훼영농법인 "강진을 화훼 1번지로 만들어가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4.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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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대회 통해 내수시장 및 일본판로 개척 다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이 조합원들과 국내·수출시장 판로 개척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지난 7일 칠량면 단월리 땅심화훼법인 공동집하장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곽영체 도의원, 최종열 칠량면장, 각 유관기관단체장, 광주원예농협 방원혁 조합장 및 임원진, 땅심화훼법인 조합원 등이 함께해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최명식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법인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최 대표는 조합원들이 하반기 일본수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화훼모종 교체사업을 추진, 현재 4천여평에 스프레이작물 30%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까지 화훼부지 1천평이상 조합원을 대상으로 10%이상 스프레이작물을 식재하도록 하여 수출 여건을 갖추고, 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지정 신청도 준비해 화훼1번지를 만들어 가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가진 단합대회에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는 경기 불황에 침체된 화훼산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헌신한 강진군청 송승언 과장과 마종군 원예팀장에게 전조합원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다. 또한 땅심화훼법인 조합원 30명은 한 농가당 재배하는 꽃 100송씩을 가지고 나와 포장하여 참석자들에게 선물하고 꽃을 홍보하였다.
 
이번 단합대회에는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조합원과 내빈들이 한팀을 이뤄 배구, 족구, 여자축구 등 경기를 가지면서 친목을 쌓고 발전 방향도 강구하였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5년에 설립됐다. 현재 조합원 30명이 12.3㏊의 면적에 장미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며 장미는 전국생산량 3%, 전남 44%를 점유하고 있다. 수국은 전국의 28%, 전남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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