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가 아들·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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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4.1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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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한들농협 임직원, 일일 조합원 자녀되기

지난 7일 강진한들농협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봉사 조합원가정 일일 자녀 되어드리기에 나서 훈훈하고 따뜻한 미소가 피어났다.
 
강진한들농협 임직원 33명은 4월말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조합원가정 일일 자녀가 되어주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도 임직원들은 조합원가정이나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자녀가 되어 행복을 배달했다.
 
조합원 어르신 가정을 찾아간 임직원들은 고된 농촌 일로 몸이 아픈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안마서비스를 해드려 얼굴에 미소를 활짝 짓게 했다. 또한 농사나 가정생활의 애로사항도 들어주고, 거동 불편한 조합원의 금융업무도 해결해 주었다. 이와함께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도 전해 자녀들이 도시로 떠나 마음이 외로운 조합원들의 허전함을 달래주었다.
 
이번 일일 자녀되기 봉사에 강진한들농협 임직원들은 매일 6명이 참여하여 농협 관할지역인 병영·옴천·작천면 조합원 16가정을 찾아가고 있다. 임직원들은 한 달간 병영 22개마을, 옴천 16개마을, 작천 28개마을 조합원 2천15명을 찾아간다.
 
조명언 조합장은 "따뜻한 봄이 찾아 온 시기에 임직원들이 조원들에게 자식같은 마음으로 봉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강진한들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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