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마을 어르신들에 행복 선물
강진모란로타리클럽(회장 나효숙)이 지난 1일 돈독한 정을 나눠오는 도암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은빛마을에서 '효 섬김' 봉사를 가졌다. 이날 강진모란로타리클럽에서는 윤현주 회원이 운영하는 한국웃음치료연구소와 연대하여 은빛마을 어르신들에게 사람이 더 그리운 봄날 행복을 안기는 알찬봉사로 준비했다. 2시간여 진행된 봉사에는 한복을 차려 입은 한국웃음치료연구소 회원들이 선비춤을 추어 어르신들께 흥을 더했다. 또한 일상에 신바람을 주는 에어로빅과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트로트 등이 열창됐다.
효 섬김 봉사에 회원들은 노래가 불려지고 흥겨운 춤사위에 맞춰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같이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준비해 온 간식을 나누면서 말벗이 돼 어르신들의 소소한 이야기도 들어주고 일상의 이야기도 해주면서 생활의 적적함을 달래주기도 하였다.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지난 2016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도암면 은빛마을 어르신 봉사를 시작해 설·추석명절 위문, 연 2회 물품 나눔 봉사를 갖고 정을 나눠오고 있다.
나효숙 회장은 "어르신들과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오면서 마음에 생동감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봉사를 계획해 이웃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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