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B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올 들어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활동을 강화 계획 발표와 더불어 주민들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검출된 B형은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일치한 것으로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인후통, 콧물, 근육통 등 특징적인 증상을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8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인플루엔자 의사(유사증상) 환자 분율과 B형 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독감은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 재채기 때 비말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된다"면서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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