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유도회, 월봉서원 찾아 봉심 올려
칠량면유도회, 월봉서원 찾아 봉심 올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3.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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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수서원과 도산서원 답사 이어 두 번째

칠량면유도회(회장 김순표)회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원을 답사하며 봉심을 올렸다.

칠량면유도회는 지난 26일 회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봉 기대승 선생을 모시는 광주 월봉서원 숭덕사를 방문하여 봉심을 올렸다고 밝혔다.

칠량면유도회에 따르면 이날 봉심 헌관에는 김순표 회장이, 집례에는 안종택 부회장이 각각 맡았으며 前남부농협조합장인 최길선 회원과 칠량면 칠진회 회장인 김건장 회원은 각각 봉향과 봉로를 맡아 진행했다.

김순표 회장은 "고봉 기대승 선생은 우리나라 성리학의 꽃을 피우게 만든 인물이다"면서 "유림회원으로서 꼭 찾아야 될 서원을 답사하고 봉심을 올린데 대해 뿌듯하고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답사팀을 안내한 숭덕사의 별유사인 기규철 선생은 "도산서원과 월봉서원에 차례로 봉심을 올린 예는 매우 드문 일이다"면서 칠량유도회원들을 반겼다. 칠량유도회원들은 작년도 우리나라 최초 서원인 소수서원과 안동 도산서원을 찾아 봉심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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