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우편요금 오른다
다음 달부터 우편요금 오른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3.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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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원→300원' 인상

다음 달부터 국내 통상우편 최저요금이 30원 인상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수지적자를 개선하고 도서·벽지와 농어촌에 대한 우편서비스 유지 재원 마련 등을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요금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우편수지 적자 해소를 통해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유지하고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마지막 요금 인상인 2013년 이후 4년만이다.
 
이에 따라 최저 우편요금인 '규격봉투에 담긴 5g 이하 국내 통상우편물 요금'이 270원에서 3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실제 편지 무게는 '5g초과 30g 이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흔히 부치는 규격봉투 편지의 우편 요금은 종전보다 30원 오른 330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상 우편요금 중 항공서간·항공엽서·선편엽서의 요금은 30원씩 오른다. 우정사업본부는 그 외 국제통상 우편물은 요금을 6% 인상하되 중량별·지역별 차등요금체계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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