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유표' 200주년 기념 다산시민강좌 개강
'경세유표' 200주년 기념 다산시민강좌 개강
  • 김철 기자
  • 승인 2017.03.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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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경세유표' 200주년을 기념해서 "茶山 강진에서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신협 2층 대회의실에서 첫 강좌를 시작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다산이 제시한 '신아구방(新我舊邦)'의 참뜻을 이해하기 위해 총 12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산의 글을 직접 읽고 그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자를 초빙하여 인문학적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강진 군민들과 함께 다산이 열망했던 새로운 나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 첫 강좌에는 40여명이 넘는 강진 군민들이 참여해 다산 정약용에 대한 애정과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또 다산시민강좌 개강을 위해 강진다산실학연구원 김도형 원장이 강진 군민들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도형 원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적 소통을 강조하면서 그런 기회와 공간을 강진군과 함께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앞장서 만들어 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강진방문의 해를 맞이해서 강진 군민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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