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62)장흥법원 조정위원이 법무부 법사랑위원 장흥지역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문 신임회장은 오는 24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2년 동안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문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노고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장흥지역연합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범죄 없는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올바른 방향타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 신임회장은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과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문 회장은 "그동안 장흥지역연합회는 등하굣길 안전귀가 도우미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청소년 백일장 대회 개최 및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선도 사업을 전개해왔다"면서 "청소년에게는 올바른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틀을 더욱 튼튼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구현, 사회통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찾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면서 "법사랑 위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사회적 정의와 기초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현재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진군봉사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