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위경종, 강진여중 이광형, 청람중 선명완 교장 부임
강진고 위경종, 강진여중 이광형, 청람중 선명완 교장 부임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3.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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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관내 중·고등학교 3명의 신임교장이 새로 부임했다.

지역거점고로 거듭난 강진고등학교에는 위경종(58) 신임교장이 부임했다. 위 교장은 광주출신으로 전남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87년 신안신예중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99년부터 4년간 강진농고, 2006년부터 2년간 강진고에서 근무했고 지난 2015년 남악중학교에서 교감으로 승진, 이번 공모제 교장으로 4년간 강진고를 맡게 됐다.

위 교장은 "새 학교로 건물을 옮기게 되면 이전작업을 철저하게 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다닐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와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드는 학교를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여자중학교는 지난 1일 제13대 이광형(58)교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전남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이 교장은 지난 1984년 고흥 과역중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영암 미암중과 화순중, 완도 청산중, 담양중 등을 거쳤다. 2011년도 교감으로 승진하여 장흥 용산중과 장흥여중에서 재직했으며 최근 교장승진을 통해 강진여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고용과 직무역량 등에 전반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고 일자리에도 심각한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며 "혁명으로 초래되는 고용구조와 직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배움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립특성화학교인 청람중은 신임교장으로 선명완(53)교장이 부임했다. 선 교장은 청람중이 개교하던 지난 2013년도 당시 공모교사로 참여해 3년 동안 재직했으며 최근 공모제교장을 통해 또다시 청람중에 몸담게 됐다.

선 교장은 "지난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학교현황이나 정체성, 교육방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청람중이 추구하고 있는 인성 중심 교육을 목표로 대안교육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선 교장은 지난 1988년도 해남 영명중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완도수산고와 장흥고, 정남진산업고, 한국말산업고교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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