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여 중고배구연맹전 개최로 '후끈'
전국 남여 중고배구연맹전 개최로 '후끈'
  • 김철 기자
  • 승인 2017.03.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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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7일간 선수, 임원 등 46개팀 1천명 참가

2017년 봄을 알리는 춘계 전국 남여 중고배구연맹전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 2월 치러진 제64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춘계 전국 남여 중고 배구 연맹전에는 전국 46개 중고교 배구팀 1천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일주일간 리그전으로 열전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는 17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경북체육고등학교와 속초고등학교 간 첫 경기를 시작으로 23일까지 7일간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과 강진중학교 체육관 등 4개의 보조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강진군은 국비 27억원을 지원받아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추가 건립 중으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제 배구대회 규격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완공되면 한국 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대회와 제19회 대한민국 배구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남·여배구대회 등 4개의 전국 규모 배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16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20개 대회보다 1.6배 증가된 31개 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31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가 마무리 되면 연인원 5만9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가 방문해 4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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