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미 주임, 납치용의자 검거 기여
남자친구에게 납치된 20대 여성이 강진무위사톨게이트 직원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화를 면했다. 강진경찰은 해당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경찰서(서장 유윤상)는 한국도로공사 강진영업소를 방문하여 최근 납치감금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백향원 주임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백 주임은 지난달 13일 밤 11시19분께 목포시 장미로 소재 커피숍 노상에서 발생한 납치감금 신고사건의 용의차량이 강진무위사IC를 통과하자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 검거된 용의자는 20대 남성으로 자신의 여자 친구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강진으로 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윤상 강진경찰서장은 "자칫 인명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을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로 막을 수 있었다"며 "강진경찰은 앞으로도 민·경 협력치안행정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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