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주승용 원내대표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은 곽 부위원장은 "현재의 국가 정책은 중앙집중, 서울집중 현상으로 머리만 커진 가분수형인 기형적 모습을 하고 있다"며 "머리와 상체, 하체가 고르게 발육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 부위원장은 또 지난 1일 광주시 북구 각화동에 지방자치와 정책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복지분권자치연구소를 열고 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 곽 부위원장은 "진정한 지방자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자치입법권 확대, 자치조직권 강화, 지방 재정권 독립, 분권적 사무이양 등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복률 제1정조위부위원장은 지난 4·13총선 당시 국민의당 광주광역시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광주지역 8개 국회의원선거구에서 전승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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