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작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작품전시
김보미 작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작품전시
  • 김철 기자
  • 승인 2017.03.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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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작가가 오는 19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청년 도예가 김 씨는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을 작품 주제로 삼았다.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美완성' 작품은 자연스럽게 표현한 굴곡이 눈에 띈다. 물레성형 과정에서의 즉흥적인 조형과 번조(도자기를 굽는 일) 과정에서의 유색 변이를 통해 만들어진 의도치 않은 아름다움을 담았다.

또 고려청자에 자개상감기법을 더한 '잔' 작품은 다양하게 시도하는 작가의 실험 정신이 엿보인다.
 
김 작가는 고려청자에 나전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태칠과 끊음질을 이용한 자개상감기법으로 표면을 장식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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