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관광도시 강진, 최고의 관광자원 푸소(FU-SO)"
[기고] "관광도시 강진, 최고의 관광자원 푸소(FU-SO)"
  • 강진신문
  • 승인 2017.03.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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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님_푸소운영농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은 강진!! 군과 민이 함께하고 있는 푸소체험의 운영자 중 한 명인 저는 '어떻게 하면 강진을 다녀가시는 분들께서 만족해하실까'라는 생각을 최근 들어 자주 해봅니다.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 사업에 강진군이 선정되었다는 쾌거의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쟁쟁한 많은 도시들과의 경쟁을 물리치고 우리 강진이 선정되기까지 군수님과 군 직원분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을까요.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2년여 사이 저희 강진이 발전하고 있음을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면서 군민의 한사람으로 자부심을 느낍니다.

푸소체험을 다녀가신 공무원들과 학생들도 푸소체험만의 정, 강진의 아름다움에 가족 또는 지인들과 저희 푸소 농가를 다시 찾아 주시기도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마저 걱정하던 말썽꾸러기 학생들 또한 푸소농가를 잊지 못하고 친구들과 다시 찾아와 하룻밤을 지내고 간 뿌듯한 일화도 있습니다.

강진에서 느낀 정이 그리워 재차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저희 푸소 농가에게는 곧 기쁨입니다. 이에, 저희 푸소 농가들도 모두 마음을 합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진을 알리는 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위사, 백운동 정원, 병영의 하멜촌, 석문공원의 사랑+ 구름다리와 다산초당, 바람결 따라 흔들거리는 갈대숲의 아름다움이 있는 강진만까지……. 강진을 차분히 둘러보면 명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우도 출렁다리와 가우도 청자타워에 설치된 짚트랙은 벌써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들이 다녀가십니다.

겨울 속에 봄을 느낄 수 있는 남도 특유의 날씨 또한 관광객들이 겨울까지 이어서 방문할 수 있는 여건으로 참 좋은 듯합니다.

강진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된 만큼, 앞서 준비하는 마음으로 저희 강진군민들께서도 관광의 첫 인상은 청결과 정돈이라는 것을 되새기며, 시골길과 논두렁 잡초정리도 함께 해주셔서, 누가 와서 보더라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진, 언제든지 다시 오고 싶은 강진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도 저희 푸소농가를 방문해주시는 한 분 한 분을 가슴으로 품으며, 강진의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는 최선의 노력을 하리라 다짐해보며, 먼 훗날에도 관광도시 강진, 명품 푸소로 길이 이름 떨칠 날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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