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기름저장시설 특별점검 실시
해경, 기름저장시설 특별점검 실시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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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오는 3월말까지 기름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해양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kl 이상 저장 시설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300kl미만의 저장시설은 자체 또는 선별적으로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에 따른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 유지상태를 확인하고 원거리 섬 지역 기름저장 시설의 해양오염대응태세 유지, 방제자재 보관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상배 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가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점검·예방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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