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봄맞이 이벤트 '봇물'
유통업계, 봄맞이 이벤트 '봇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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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 최대80%할인 '파격행보'... 가전업계도 '반값'행진

관내 의류업계가 본격적인 봄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읍 중앙로에 위치한 JDX멀티스포츠 강진점은 봄 맞이 행사와 더불어 개점 1주년 기념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의류매장 가운데서도 비교적 빠른 행보에 나섰다.

먼저 겨울 신상품은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내놓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지난해 7~8만원은 줘야 했던 바지와 T셔츠는 2만 원대로 가격을 낮췄고 구스 다운점퍼와 다운조끼는 각각 9만9천원과 5만9천 원대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에 충분할 정도다.

봄 신상의류 할인판매와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행사전략도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다. 신상의류임에도 의류 제품은 반값 할인율을 적용했고 사은행사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모습이다.

이에 따라 점퍼는 8만9천 원대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바지는 6만9천원, T셔츠는 5만9천 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모자와 신발 등 기타제품의 할인혜택도 소비자들에게는 제법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모자는 2만9천 원대로 기존가격보다 50%저렴하며 보스턴가방과 캐리어(20인치)는 할인가를 적용해 각각 4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급 골프용품을 증정한다.

봄 시즌을 앞두고 가전업계의 행사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강진동부전자는 2017년도 최신 에어컨 제품에 대해 최대 30만원의 할인혜택과 더불어 공기청정가습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최신형 노트북은 할인율을 50%까지 늘렸다. LED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제품의 할인혜택도 풍성하다.

현재 LED TV는 24인치 21만9천원, 32인치는 38만원에 선보이고 있으며 65인치(스탠드 기준)는 179만원까지 가격을 낮춘 상태다. 세탁기의 경우 49만원(14㎏)부터 65만원(16㎏)까지 다양하며 19㎏드럼세탁기 구매 시 50만원 상당의 청소기를 사은품으로 내걸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치냉장고는 126ℓ제품의 경우 55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며 202ℓ 67만원, 221ℓ는 79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일반냉장고는 831ℓ(양문형)제품이 126만원, 901ℓ는 178만원이다.

화장품업계는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봄 마케팅에 나섰다.

자연주의화장품 더 페이스샵은 더욱 강력해진 자외선 차단효과를 누릴 수 있는 '파워 익스트림'선크림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UVA차단지수 4등급(PA++++)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장시간 야외 및 레포츠 활동에도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돕는다. 피부톤 보정기능까지 더해져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오는 25일까지 더테라피 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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