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역에 있어서 삶과 언어는 지역 자체일 수 있다. 언어는 민족의 생활과 사상, 문화형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 시인은 시집에 사물의 빛과 그림자를 보는 마음의 눈으로 고향의 어귀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삶을 소재로 한 시들을 담았다.
김 시인은 시집에 실은 시는 삶속에서 향토적 언어로 담아냈고, 삶속에서 우러나온 감동을 1부 눈 내리는 강, 2부 눈 덮은 겨울 산, 3부 향기를 찾아, 4부 달빛을 긷다, 5부 불꽃 그리움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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