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신 재생에너지가 필요하다
[사설2] 신 재생에너지가 필요하다
  • 강진신문
  • 승인 2017.02.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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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최근 성전 산단내 입주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기술을 이용해 '농업용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중소기업청 연구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2년간 9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농업용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에는 전남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인 신진에너텍과 앤씨티가 참여할 예정이며 강진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고마미지 법인이 함께한다.
 
연구대상인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은 기존 지열에너지만 열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에 공기열을 추가해 혼합열을 이용함으로써 시설비 40%를 절감할 수 있고 냉난방 에너지는 60~70%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설치공간도 지열시스템에 비해 50% 축소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시험용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이 병영면 육묘온실에 들어서고 2년간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빠르면 내년에 30kW 급 시스템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우리 지역의 온화한 기후를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 농업, 환경, 기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강진지역은 공장이 없는 청정지역이다. 이런 청정지역과 신재생에너지는 너무나 궁합이 맞는다. 더욱더 많은 제휴와 사업추진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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