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농산물 축제에 관심을 갖자
[사설1] 농산물 축제에 관심을 갖자
  • 강진신문
  • 승인 2017.02.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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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여행을 시작된 축제가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 축제와는 다르게 독특하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주제로 펼쳐지는 첫 번째 축제라고 볼수 있다. 농산물의 주제는 콩과 떡이다. 기름진 옥토에서 생산되는 콩과 강진쌀이 주 재료로 이용된다고 볼수 있다.
 
이런 주제는 떡메치기, 메주를 아는 주민들이나 관광객에게는 옛 추억과 어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으로 강진의 콩과 떡 이야기 여행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강진읍 문화복합형 시장 오감통 일원에서 개최한다.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200년전 다산 정약용 선생이 백성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면서 경세유표를 저술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쑥떡 200명분 나눠주기, 콩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옛 추억이 저절로 생각나게 하는 두부 만들기,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콩 볶아주기, 전통 된장 제조 명인과 함께하는 나만의 된장 만들기, 체험과 동시에 된장마을 칠량, 군동, 병영, 성전, 도암을 잇는 감성투어코스를 마련했다. 강진의 맛있는 떡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내 떡 가공업체가 전시, 판매, 떡메치기, 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기에 다양한 놀이문화까지 모두 포함이 돼있다.
 
사실 이번 축제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직접 농산물을 주제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는 곧바로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연관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강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지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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