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미래 글로벌 인재육성 시작됐다
강진의 미래 글로벌 인재육성 시작됐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7.02.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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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서울대 다정멘토링 캠프

강진중학교(교장 이인휘)는 지난 8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대 학생들과 다정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는 '강진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촌학교인 강진 지역 인재육성의 시작 패러다임을 당초 고등학교 중심에서 중학교로 전환함을 의미한다.

강진중을 비롯한 관내 중학생 43명은 서울대 학생 8명과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하여 국어, 영어, 수학 등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을 익혀 학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법, 발표 능력 키우기, 진학 상담, 가치관 세우기, 학과 정보 등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강진의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공헌하고자 실시하는 '다정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청(강진군민장학재단)의 예산 지원과 강진중학교의 체계적인 계획에 힘입어 농촌 중학생들에게 학력을 향상시켜주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주며, 학생들이 간직한 잠재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육성 다정멘토링 캠프는 여름방학(3학년) 실시에 이어 두 번째로 겨울방학(2학년)에도 강진 관내 전체 중학교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했다. 이 겨울캠프에서 학생들은 개별적인 진로 상담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을 정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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