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친환경유기농업 선도기여 공로 인정
지난 18일 개최된 전라남도 2017 유기농 확산 다짐대회에서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오경배(72)대표가 친환경농업대상 민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 의식을 높이고 저비용·고효율유기농업을 조성하고자 개최한 행사에서 오 대표는 친환경유기농업 선도 기여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82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오는 오 대표는 유기농 59.9㏊, 미농무성 USDA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해 지역농산물 이미지를 높여왔다. 또한 음악농업기술을 도입 벼 재배 시 음악을 들려줘 생산한 자체브랜드 그린음악쌀을 가공 유통해 오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확산 농업인교육에도 출강하여 선진 벼 재배기술 도입 보급에 힘썼다.
여기에 수도권 16개학교와 광주·전남 20개학교, 보육시설에 급식용으로 친환경유기농쌀 114톤을 납품해 유통활성화도 가졌다. 또 녹색농촌체험마을 유치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연간 10회 도시민을 초청한 그린투어리즘으로 친환경유기농업을 선도하였다.
또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30%를 직거래로 판매하고, 친환경실천농가중 자가도정 2개소를 유통에 참여시켜 소득증대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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