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보고 '짚트랙'도 타고
'민화' 보고 '짚트랙'도 타고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1.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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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문화공간 할인혜택 풍성... 청자박물관 무료개방
짚트랙 1만원 할인... 오토캠핑장 이용료 10% 저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려청자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 등 박물관 및 기념관 곳곳이 무료개방 또는 입장료 할인에 나서면서 강진의 역사와 문화 관람의 기회도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강진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고려청자박물과 다산기념관이 휴관일 없이 무료로 개방되며 하멜기념관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민화뮤지엄은 2인 이상 방문객에게도 단체 할인혜택을 적용하며 입장료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성인은 4천원, 학생은 3천원, 유치원생은 2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 자리한 한국민화뮤지엄은 1층으로 상설전시실과 4D영상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기획전시실, 성인전용 춘화전시실 등이 구성돼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가우도 짚트랙과 강진청자촌오토캠핑장도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 할인행사에 나서면서 이용객들의 기쁨과 재미도 배가 될 전망이다. 가우도 청자타워에 마련된 하강레포츠시설인 짚트랙은 '할아버지, 아버지 우리 짚트랙 타러가요'라는 주제로 이용권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주, 부모와 자녀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동반탑승하면 1인당 1만원 할인혜택을 적용받아 1만5천원에 탑승이 가능하다.

가우도 짚트랙은 25m높이로 조성된 청자타워에서 약1㎞(973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3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해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공중에서 서로 마주보며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횡단시간은 1분정도 소요된다.

작년 10월 문을 연 강진청자촌오토캠핑장은 이달 말까지 10%할인행사를 진행함에 따라 평일은 9만원, 주말 이용금액은 11만7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청자촌오토캠핑장은 카라반 14대를 갖추고 있으며 내부를 편백나무로 채워 '오감 만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화장실뿐 아니라 널찍한 샤워부스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캠핑여행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더블침대와 싱글 2층 침대를 설치해 6~7인이 머물기에 넉넉하다. 이용문의는 010-2756-0082번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문학파기념관은 설날 당일인 28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하며 강진군도서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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