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7.01.20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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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도축장 조기 개장... 작업시간 연장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작업 시간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축장 개장 시간을 새벽 5시로 앞당기고 작업 시간도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 공휴일인 22일과 설 연휴 가운데 27일과 30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이 확보된 전남지역 청정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 설 연휴에도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도록 방역과 위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작업 중단과 함께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검사로 AI 감염축 및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은 닭·오리 고기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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