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표고탕수육, 매콤한 백짬뽕 신메뉴 인기"
"웰빙 표고탕수육, 매콤한 백짬뽕 신메뉴 인기"
  • 김철 기자
  • 승인 2017.0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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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개] 강진읍 『차이나루』

강진읍 우체국 옆에 자리한 차이나루는 퓨전 중국음식전문점이다. 간단한 중화요리부터 맛을 더하는 전문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차이나루에서 최근 표고탕수육과 백짬뽕을 내놓으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차이나루는 20여년간 중화요리를 만들어온 김기종 대표의 손에서 맛을 시작한다. 김 대표는 홈플러스 본사 중식부 총 주방장을 맡았던 요리솜씨로 두말할 필요가 없다.

차이나루에 들리면 꼭 맛봐야 할 요리는 탕수육과 짬뽕이다. 탕수육은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는 엉덩이살이나 뒷다리살인 후지를 사용하지않고 등심만을 사용한다. 가격도 2배나 비싼 이 부위를 사용하는 이유는 고기자체가 비계가 없고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런 뛰어난 식감을 위해 등심만을 고집하는 이유이다. 또 차이나루에서 내오는 탕수육은 튀김처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노인층이나 아이들도 쉽게 먹을수 있다.

특유의 소스도 한몫을 한다. 레몬, 파 등 천연재료로 만들어지는 소스는 진한 과일향을 품어낸다. 깊은 맛도 더한다. 보통 2시간 정도 끓어서 만드는 소스는 일반 탕수육소스에 비해 진하면서 깊은맛을 만들어낸다.

짬뽕의 맛도 깊다. 일반 물로 만들어내지 않고 닭고기 육수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짬뽕은 진한 국물맛을 자아낸다.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차이나루의 특징이다. 여기에 신선한 해산물이 더해지면서 진국 짬뽕이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새롭게 표고 탕수육과 백짬뽕을 만들어냈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으로 부드럽고 건강에도 좋은 웰빙 탕수육을 만든 것이다. 가격은 사천탕수육과 같은 1만8천원~2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백짬뽕은 우동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볶아서 만들어진 백짬뽕은 바지락과 청양고추 등이 더해지면서 칼칼한 맛을 자랑하는 하얀색 짬뽕이다. 가격은 8천원에 판매된다.

애주가를 위한 안주로도 중화요리는 안성맞춤이다. 탕수육, 양장피, 고추잡채 등으로 구성된 모듬코스 요리는 6~10만원 구성으로 5~6명이 술을 마시면서 안주로 인기가 높다. 양도 보통 중급 요리로 넉넉하다.

정식 코스요리도 좋다. 1인당 1만3천원~2만3천원에 맛볼 수 있고 각각 세트로 주문을 해도 정통 중화요리를 맛볼수 있다. 주문은 433-4977, 432-4977번으로 하면된다.

김기종 대표는 "요리사는 음식으로만 승부를 해야한다"며 "뛰어난 맛에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지면 최고의 식당으로 손님들에게 인정받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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