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성화대학 해결 실마리 풀리나
[사설1] 성화대학 해결 실마리 풀리나
  • 강진신문
  • 승인 2017.01.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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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화대학 활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과 교육부가 해결방법을 적극 찾아나서고 있다.

최근 군에서는 성화대학 청산절차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교육부 소속 최성부 전문대학정책과장을 만나 성화대학 청산에 대한 강진군의 급박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강진군민의 최대 현안사업인 성화대학 청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군은 성화대학을 활용한 투자유치 계획을 설명했고 높은 공매금액으로 낙찰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매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향후 매각 공고 절차의 빠른 승인과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교육부는 100억 이상의 교육시설 투자시 투융자심사를 적극 지원해 공매 진행을 위한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도 성화대학 청산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2년 268억 1차 공매 추진 후 높은 가격으로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자 청산인을 설득해 지난 9월 재감정평가를 실시했고 당초 268억원에서 25% 감액된 205억원으로 평가액을 낮췄다.

또 강진원 군수가 지난 4월 기관유치와 청산을 위해 총괄매각이 아닌 분할매각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해 공매방법을 분할매각으로 이끌어 냈다. 또한 청산인과도 분할매각 방안을 지속 협의하며 빠른 공매진행을 통한 최저낙찰가 도달로 투자유치 환경조성에 나서고 있다.

성화대학 부지가 나눠져 매각되고 새로운 길을 찾는다면 성전지역의 지역경기 활성화로 당연하게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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