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래 최다... 14일~15일 할인이벤트
가우도 청자타워에 마련된 하강레포츠시설 짚트랙이 새해 첫날부터 탑승최다 인원을 갱신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일 강진군청 광장에서 열린 '강진방문의 해 성공기원 퍼포먼스'자리에서 "작년 9월말 개장한 가우도 짚트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탑승인원이 700명에 이르면서 개장 이래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면서 "새해 첫날부터 대박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힐링 레저시설로 꼽히는 가우도 짚트랙은 별도의 전기적 장치 없이 무동력으로 하늘을 나르듯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 25m높이로 조성된 청자타워에서 약1㎞(973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3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해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공중에서 서로 마주보며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라인 와이어는 하중을 30t까지 지탱하도록 설계돼 안정성을 기했다. 횡단시간은 1분정도 소요된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2만 5천원이고 이중 5천원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가우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강진 겨울바다 여행'을 맞아 짚트랙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성인은 2만원, 단체는 1만5천원, 학생은 1만1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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