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다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7.01.06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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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중·칠량중 어울림한마당'개최
 학생들, 안무도 짜고 연습한 노래·댄스 등 공연


한해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지난달 30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인 제1회 강진대구중(교장 권종환)·강진칠량중(교장 홍인화) 어울림마당이 대구중학교 동백관에서 열렸다.

이날 어울림마당은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행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양학교 대구중과 칠량중이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양학교의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열정으로 준비한 어울림마당은 학생들의 꿈과 끼가 펼쳐졌다. 이번에 양학교 공동 기획아래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울림마당 무대에는 대구중·칠량중 학생들의 땀과 노력과 재치가 배어나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축제한마당으로 마감되었다.

1, 2부 나뉘어 진행된 어울림 마당에는 양학교 학생들이 1년간 방과후학교, 학교별동아리, 학급, 반별로 안무도 짜고 틈틈이 연습한 악기연주, 댄스, 사물놀이, 연극, 노래, 마술 등이 다양하게 공연됐다.

제1회 대구중·칠량중 어울림마당은 주제에서 볼 수 있듯이 양학교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꿈과 끼를 키워가는 무대로 만들었다. 어울림마당은 칠량중밴드로 시작됐다. 무대에 올려진 대구중의 끼와 유머가 넘치는 비트박스의 만남에 양학교 학생들이 환호성으로 응원하면서 즐겼다.

또한 칠량중 학생들이 새로운 장르를 접해보고 싶어 기획한 상큼발랄한 댄스, 학교의 맏언니가 되는 칠량중 2학년들의 통통튀는 댄스가 공연됐다. 또 흥겨운 댄스속에 관객에게 풍선을 나눠주는 대구중 댄스와 사물놀이 등이 끼로 뽐냈다.

또한 행사장에는 학생들이 자유학기시간, 수학시간, 국어시간, 방과 후 활동시간에 배우고 익힌 작품도 전시해 학부모들에게 알찬 학교생활도 자랑됐다. 전시물은 강진신문 등을 활용한 NIE교육 작품, 자화상, 켈리그라피 나노블럭, 우드버닝, 수학원리와 공식 등을 이용해 만든 도형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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