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강진군정 10대 성과
2016년 강진군정 10대 성과
  • 강진신문
  • 승인 2016.12.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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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선포

2016년 강진군정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소득 확대를 궁극적인 목표로 지난 5월 군민의 날에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강진군은 올 한해 마케팅 3년차를 맞아 남해안 최고 수산시장으로 올라선 마량놀토수산시장, 도농 상생 택배시스템인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음악과 전통시장이 어우러져 새로운 수익모델로 평가받은 오감통, 푸소체험을 포함한 감성여행 1번지 조성 등 핵심 프로젝트들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정착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국비와 도비 확보액이 1천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내년 예산안 규모가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해 의미가 깊은 한 해였다. 강진군은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설문과 함께 기획홍보실이 지역내 주요언론 보도내용과 횟수, 지역경제 영향력 등을 검토, 종합 반영해 2016년 강진군정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1. '강진이 하면 성공한다' 2017 강진 방문의 해 선포
2017년은 강진이란 이름이 생긴 지 600주년,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병영성이 축성된 지 600주년, 다산 정약용 선생이 '경세유표'를 저술한 지 200주년, 강진군이 고려청자 재현에 성공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러한 역사와 기록을 보이는 가운데 강진군은 국내외 경제위기를 타개위한 특단의 대책을 고민한 결과,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관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군민이 앞장서고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읍면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각종 정책위원회를 통한 소통구조를 마련해 민관이 하나가 됐다. 
 
 

2. 군 살림살이 첫 '3천억원' 돌파
강진군의 살림살이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 정확히는 내년 예산안 규모가 3천115억원으로 편성돼 2017년 2천864억원보다 291억원, 8.7% 증가한 수치. 이는 지방교부세의 증가와 군비 부담률이 적은 국비와 도비 확보 등 세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국비와 도비를 합쳐 모두 1천190억원을 확보해 쾌거를 이뤘다. 전년대비 무려 367억원이나 급증했다. 국비 사업 가운데 마량항 정비사업 235억원, 강진천 고향의 강 190억원, 동성리 일원 공공주택사업 200억원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즐비했다. 연말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특별교부세 확보 노력을 끝까지 펼친 결과 전년보다 16억원이 증가한 43억원을 확보했다. 
 
 

3. '10년 숙원'강진골프장 드디어 착공
11년만에 강진골프장이 드디어 공사에 들어갔다.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를 씻고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고 담당부서 공직자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성과를 냈다. 도암면 학장리 일원 147만㎡ 부지에 27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4개 홀은 강진만을 바라보며 라운딩을 할 수 있어 천혜의 골프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만은 온난한 기후 탓에 한겨울에 눈이 내리더라도 바로 녹아 365일 골프장 개장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골프장 공사에는 약 550억원이 투입돼 공사기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 효과가 크다. 일단 운영에 들어가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고 연간 5억원의 지방세 증대, 400억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다. 
 

 

4. 강진 '관광지도' 확 바뀌었다
최근 3~4년새 강진의 관광지도가 놀랍도록 확 바뀌었다. 음악도시를 지향하며 국비 등 20억원을 투입한 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조성한 오감통은 전통시장을 접목하며 읍내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했다. 지난 10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통해 선보인 강진만 생태공원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강진만은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 2배인 1131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해 국내 최고, 최대 자연생태계로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새단장을 한 보은산 V랜드를 비롯해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우도'에는 청자타워와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이 들어섰고 도암면 석문산 사랑+ 구름다리가 산행인파를 붙들고 있다. 
 
 

5. 수익창출 '돈 버는 행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지역 지자체 대부분의 전망대가 많게는 연간 수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획기적인 콘텐츠로 수익모델을 창출했다. 가우도 청자타워내 설치된 해상하강체험시설 짚트랙이다.

민간에 이를 위탁함으로써 연간 1억원의 사용료를 받고 수익에 따라 50대 50 균등배분을 통해 결과적으로 군이 수익을 더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다 민간위탁이기 때문에 공무원이 전혀 투입되지 않아 인건비 등 운영을 위한 군 예산과 인력 소요가 전혀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과 공공기관, 민간분야 전반에 걸쳐 시상금과 포상금, 행사비 등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을 주고 있다. 
 
 

6. 4대 핵심프로젝트는'군민소득 향상'선순환 구조 정착
강진마케팅 2년차를 맞은 강진군의 4대 핵심프로젝트가 완전하게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켰다. 도농 상생 택배시스템인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고객 12만2천명을 확보했고 연간 매출액 40억원을 돌파했다. 푸소체험에 참여한 이는 7천명에 육박하고 농·어가 120곳이 각각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남해안 최고 수산시장으로 자리매김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올 한해 44회 문을 열어 25만명이 방문했고 시장내 매출액은 21억원으로 지역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음악도시를 지향하는 강진군의 미래 성장동력인 강진오감통은 음악과 전통시장이 결합한 새로운 수익창출모델로 평가받았다. 
  
 

7. 강진읍 동부권 활성화 프로젝트 박차
강진읍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발전을 모색한 해였다. 강진읍 동부권벨트를 교육기반 시설과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해 군민소득 창출을 기대케 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과 애민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산청렴수련원과 사의재, 저잣거리, 한옥체험관 등에 대해 국비와 도비를 투입해 교육생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음악과 전통시장이 결합한 강진오감통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로부터 200억원대 사업규모의 동성리 일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확정지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서민들의 생활과 주거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8. 강진경제 견인하는 '경영형 축제'로 차별화
강진 대표축제인 제44회 강진청자축제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붐볐다. 지금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올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와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강진읍내 오감통, 주요 거리에서 열린 오감통 3일간의 음악여행은 강진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준 현장이었다. 2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과 갈대숲은 이제껏 숨겨둔 보물이었다. 내년부터 3년간 전남도로부터 5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지원받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강진유치 확정은 강진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9. 사통팔달 '신 교통강진시대'눈앞으로
국회를 통과한 강진군의 2017년 SOC관련 국고예산 규모는 당초 정부예산안보다 1천279억원이 증액된 3천660억원이다. 2015년 11월 착공된 목포~강진~보성간 철도건설 사업비로 2천211억원, 광주~강진구간 고속도로건설사업비로 1천449억원이 확정됐다. 철도는 650억원, 고속도로는 629억원이나 증액됐다.

2020년까지 남해안철도가 완공되면 3시간 이내에 수도권과 부산권을 잇는다. 영호남과 수도권의 교류촉진을 통한 관광수요가 촉발, 경제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시기를 앞당긴 광주~강진구간 고속도로건설사업도 활기를 띠게 되어 강진이 목포, 광양권뿐 아니라 광주권을 연결하는 교통허브로 도약하면서 서남부지역 거점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10. 감성여행 1번지에서 교육·연수 1번지로 발돋움
푸소체험 등으로 유명한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이 교육·연수도시로의 역할을 맡게 됐다. 청소년수련관과 다산체험관 기능을 함께 갖춘 다산청렴수련원을 강진읍내 동부권 일대에 신축키로 했다. 로드맵은 확정된 상태이다.

지난해 12월 전남공무원교육원 강진유치는 전남권 공무원들의 교육메카로서 기능하고 전국의 문학인과 관광객들이 강진에 들르면 반드시 찾는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은 넓은 의미의 교육·연수기능이 충분하다. 특히 시문학파기념관은 인문학 소양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가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등재됨으로써 이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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