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노인대학 수료식 및 은빛송년축제
강진노인대학 수료식 및 은빛송년축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12.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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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과정 180명 수료... 배우고 익힌 재능으로 공연

평생교육! 행복한 노후 강진노인대학 2016학년도 수료식 및 은빛송년축제가 지난 23일 강진군노인지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진노인대학에서 희망과 사랑이 가득했던 병신년을 보내면서 노인대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익힌 재능을 성원하고, 앞으로 잘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2016학년도 수료식·은빛송년축제는 박종득 강진노인회지회장, 관내기관단체장, 노인학생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정수연 민요강사의 퓨전소리와 김 남 경로당프로그램강사의 품바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1년과정으로 강진노인대학을 다닌 180명 학생들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모범적인 대학생활을 한 김태진·신수자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학생들이 1년간 강진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으로 은빛송년축제 및 장기자랑을 펼쳐 놓았다. 송년축제에는 흥겨운 사물놀이,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등이 공연됐다. 또한 장기자랑에서는 묻지마세요 노래를 부른 김영순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행사에는 강진노인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41만4천원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최현석 학장은 "한해 열심히 학사생활을 한 노인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잘 준비해 학생들에게 많은 지식과 즐거움을 주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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